나는 아직도 그들처럼 되지 않으려 노력해요. '그거, 니 얼굴에 침 뱉기야.'라고 손가락질한다면 어쩔 수 없어요. 변하지 못할 것 같아요. 아주 어릴때는 이해할 수 없어서 이해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많이 이해할 수 있어요. 공감하지 않을 뿐입니다.
사랑은 어렵지만 당신이 말하는 사랑이 진실되었다면 당신들의 행동은 실수가 아니라는 걸 알아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 당신들이 말하는 사랑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요. 사랑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또 이것이 어떤 관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사랑이라면, 설령 나와 방식이 다르더라도, 내가 원하는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을 주지 못한 사람의 슬픔을 알아요. 또 그 슬픔을 알 때, 마음의 아림을 알아요.
내가 화가나는건 내가 사실이라 생각하는 사실을 부정하기만 한다는 거예요. 부정하지만 사랑한다면 나에게 당신들의 진실된 사랑이 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려줄 수 없다면 놓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너의 행복을 바라는 게 사랑이잖아요.
나보다 더 많은 우선순위가 있다는거, 그것만 알아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면, 솔직해질 수 없다면, 그거 사랑인가요?
나는 아직도 사랑에 자신이 없어서 마음으로는 사랑한다 수번을 고백한 사람에게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없어요. 매일 내가 어제 마음으로만 말한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 내 사랑을 들여다봐요.
'break;' 카테고리의 다른 글
narciso rodriguez - narciso roderiguez for her EDT (5) | 2024.12.15 |
---|---|
L'ORÉRL PARIS - Extraordinary OIL CHERRY WOOD (1) | 2024.11.24 |
Yaeji & OHHYUK (오혁) - Year to Year (2) | 2024.11.09 |
11월 네일 (0) | 2024.11.08 |
DOLCE&GABBANA - Light Blue EDT (2)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