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2025년 새달력 걸었다. 알록달록 귀야븜. 작년에는 월별 사진을 모아서 달력을 제작했는데, 올해는 그럴만한 히마리가 없었다. 제철음식들로 건강을 챙겨보자 !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다. 간만에 외출을 했다. 추웠다. 쿠키이브는 오늘도 건강만땅이다. 간식사다바칠 맛이난다. 카톡답장쪼꼼함. 샤워도 했다. 오랜만에 한 것 같다. 근육이 1.5빠진거 보고 각성해서 요가 바로 조져줬다. 오늘 졸라 쪼아줬다. 단백질 쉐이크 잊었다. 아침에 한컵 채워줘야지. 06시 취침. 08시 30분 기상.
오늘은 개떡을 말해도 찰떡, 찰떡을 말해도 찰떡으로 알아들어주길 바라는 이들의 찰떡에 대해 생각해봤다. 사실 뭐가 개떡이고 뭐가 찰떡인지는 진짜 찰떡을 까봐야 안다. 사실 까보지 않고도 대충은 예상이 된다해도... 그게 진짜라고 할 수가 없다.
자기 마음을 잘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고, 숨기고 사는 사람도 있다. 깔래야 깔 수가 없단거다. 내가 아무리 '너 개떡이라고 했지만 이거 찰떡이란 뜻이지 ~?' 라고 해봤자 '아니.'라고 해버리면 그만인데 더 이상 서로 힘 뺄 이유가 없다. 근데 또 개떡이라고 했으면서 찰떡이라고 알아듣길 바라는 사람들이 훨씬훨씬 더 많다. 왜냐하면 나는 개떡을 개떡으로 알아듣더라..... ....
또 반대로, 나는 텍스트 그대로를 전달하고 싶은데 혼자 마구마구 멀리가버리는 사람이 있다.
두가지 케이스 모두 대화가 힘들다. 연말 연초에 벌써 두명이나 끝내버렸다. 사실 내가 문제일수도. 그렇다면 내 사회성 정말 박살난걸까. 자괴감이 살짝 들었지만 괜칞아... 05시 20분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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